이젠 국가대표팀에서도 또박또박 골 넣는 손흥민…3경기 연속골 도전

월드컵 2차예선 전 경기 득점도 노려
6일 싱가포르, 11일 중국 상대 득점포 준비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주민규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주민규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3경기 연속골과 월드컵 2차 예선 전 경기 득점에 도전한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원정), 11일 오후 8시 중국(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6차전을 치른다.

3승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손흥민의 개인 득점포 가동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인 손흥민은, 그동안 소속 팀에서 펄펄 날다가도 대표팀에만 오면 유독 침묵했던 때가 있었다.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은 손흥민이 하이파이프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3.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골을 넣은 손흥민이 하이파이프를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3.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최근에는 대표팀에서도 마무리 역할을 소화, 꾸준히 득점하며 스탯을 쌓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태국과의 연전으로 열린 C조 조별리그 3·4차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려,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싱가포르전에서도 득점하면 A매치 3경기 연속골이다.

A매치 125경기에서 무려 46골을 터뜨린 손흥민이지만, 그동안 3경기 연속골은 단 한 번밖에 없었다. 싱가포르전서 득점하면 타이기록을, 중국전에서 또 골을 넣으면 역대 최다인 4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쓴다.

손흥민과 황희찬(왼쪽)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왼쪽)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아울러 손흥민은 월드컵 2차 예선 전 경기 득점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 1골, 중국과의 원정 경기 2골, 올해 3월 태국과의 홈과 원정서 각각 1골로 모든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상대의 전력을 감안하면, 마지막 2경기에도 충분히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더 나아가 무더기 골까지 몰아친다면,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득점과 관련된 기록도 새로 쓸 수 있다.

46골의 손흥민은 50골의 황선홍, 58골의 차범근에 이어 역대 A매치 득점 3위에 랭크돼 있다.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서 4골을 넣는다면 황선홍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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