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2023 여자 월드컵서 마이크 잡는다…SBS 해설위원 발탁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최종명단에서 제외

본문 이미지 - 이민아(가운데)가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SBS 제공)
이민아(가운데)가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SBS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민아(32·인천 현대제철)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SBS는 "이민아가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박지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20일 전했다.

이민아는 지난 2012년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활약했으나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본문 이미지 - 26일 일본 가시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이민아가 MVP 수상 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7.26/뉴스1
26일 일본 가시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 이민아가 MVP 수상 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7.26/뉴스1

이민아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유니폼을 입고 뛰지는 못하지만 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원 팀의 마음으로 중계석에서 목청 높여 응원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는 "평소 롤 모델이자 가장 존경하는 축구 선수인 박지성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도 전했다.

한편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25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72위)와 2차전, 8월3일 오후 7시 독일(2위)과 3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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