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강원FC가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열고 축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
강원은 지난 18일 강원도 춘천시 거두리에 위치한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 1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표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문식 이사, 강원 임직원과 전 국가대표 조원희, 아카데미 회원들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 유소년 아카데미는 강원도 어린이들의 축구 사랑과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해 프로젝트 수립 후 1년 여 만에 문을 열었다.
총 부지면적 약 2300㎡ 중 실내구장 1개면 400㎡, 실외구장 1개면 1000㎡으로 구성됐다.
유소년 아카데미 1호점(오렌지 키즈 하우스)은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학부모 참관까지 배려한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실내구장에는 야간 조명 및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 교육이 가능하다. 또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힐 예정이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도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친구들이 즐겁게 축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동료를 이해하고 서로 협동심을 키우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앞으로 강원도 내 전역에 유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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