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PSG, '멀티 플레이어' 이강인과 재계약 원한다

PSG, 이강인 능력·아시아에서의 시장 가치 고려하는 듯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 AFP=뉴스1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PSG가 빠르게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PSG 구단은 이적 시장에서 몇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도 신경 쓰고 있다"면서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브래들리 바르콜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돈나룸마는 2026년, 이강인과 바르콜라는 2028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을 한 상태"라면서 "PSG는 최근에 이강인, 바르콜라와 재계약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레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그동안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공격수 역할을 모두 수행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강인을 칭찬하는 등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빠르게 팀에 적응했고, 기대주 데지레 두에가 급성장하면서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강인은 20일 펼쳐진 르아브르전에 선발 출전하기 전까지 약 1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능력과 함께 아시아에서 높은 시장 가치를 고평가하며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강인은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여러 유럽 구단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이 이강인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7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dyk0609@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