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도 못 버티는 스케줄…통증 참고 뛴 김민재, 결국 휴식 요청

아킬레스건 부상 속에도 선발 강행군 소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부상을 참고 뛰다 결국 휴식을 요청했다.

독일 매체 '겟 풋불 뉴스'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시즌의 반 이상을 통증을 안고 뛰었다. 결국 그는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잠시 베스트11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어왔다.

매체는 "부상이 김민재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는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는 통증을 참으며 계속 경기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철인'이라 불리는 김민재로서도 쉽지 않은 스케줄이었다. 김민재는 부상 속에서도 이번 시즌 팀이 치른 공식전 35경기 중 단 2경기를 결장, 33경기 2817분을 소화했다.

매체는 "뱅상 콩파니 감독은 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를 계속 내보냈는지 의문이 든다"며 김민재의 휴식을 반겼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대신해 에릭 다이어 혹은 이토 히로키 등을 중앙 수비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1시 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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