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0경기 연속 무패(15승 5무)에 기여했다.
PSG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에서 브레스트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브레스트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더불어 PSG는 올 시즌 리그 무패(15승 5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브레스트는 9승 1무 10패(승점 28)로 8위에 머물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81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도우면서 리그 4번째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더불어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마요르카에서 6골 6도움을 작성했고 지난 시즌 PSG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반 29분에 나온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 5분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PSG는 후반 12분 뎀벨레의 골로 다시 앞섰다. 5분 뒤 뎀벨레는 이강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6분 루도빅 아조르크에게 실점한 PSG는 후반 44분 곤살루 하무스의 득점으로 4-2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하무스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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