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빅리그 콜업 '임박'?…소속사 "공식 전달 받은 것 없다"

본문 이미지 - LA 다저스 김혜성. ⓒ AFP=뉴스1
LA 다저스 김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LA 다저스)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김혜성 측은 "아직 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김혜성 소속사 CAA 관계자는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콜업이 결정되면 공식 발표가 나오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마이너리그로 내려온 이후 이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이와 함께 더그아웃에서 김혜성이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외신은 이를 두고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예상했다.

CAA 관계자는 "보통 콜업 시 구단이 선수뿐만 아니라 소속사에도 미리 알려준다"면서 "단장님과 계속 소통하고 있는데, 분위기는 긍정적이지만 콜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당장 콜업이 결정 난 건 아니지만, 소속사 관계자가 '긍정적'이라고 표현한 만큼 언제든 김혜성이 빅리그에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김혜성은 트리플A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33타수 9안타)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는 등 착실히 빅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유틸리티 능력도 검증받았다.

마침 김혜성과 경쟁을 펼친 끝에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김혜성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곧바로 2루수를 맡을 것"이라며 "(2루수로 뛴)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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