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김백준, KPGA 시즌 개막전 2R 공동 선두 도약

나란히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 기록
한 타 뒤진 3위 김민수는 맹추격

본문 이미지 - 옥태훈. (KPGA 제공) 뉴스1 DB
옥태훈. (KPGA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옥태훈(27)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김백준(24)과 함께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옥태훈은 18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 71)에서 열린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프로 데뷔한 옥태훈은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KPGA 투어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시즌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7위, 상금 10위에 올랐으나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특히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는 한 타 차이로 준우승,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아쉽게 놓친 김백준(24)은 2년 차 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다.

김백준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옥태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백준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K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본문 이미지 - 김백준. (KPGA제공) 뉴스1 DB
김백준. (KPGA제공) 뉴스1 DB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민수(35)는 한 타를 줄였으나 순위는 3위(6언더파 136타)로 내려앉았다.

2012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수는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한 타 차에 불과해 남은 두 라운드를 통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추천 선수로 대회에 참가, 첫날 공동 선두를 차지했던 권성훈(22)은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타를 잃어 공동 15위(2언더파 132타)로 미끄러졌다.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상현(42)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4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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