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제24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넘어, 한계를 넘어'를 모토로 2002년 시작해 24회째를 맞이했다. 또 로드 울트라 마라톤과 산악 울트라 트레일 러닝을 종합적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울트라마라톤대회다.
제주 해안을 달리는 로드 경기는 200㎞, 100㎞, 50㎞의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라산의 산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경기는 80㎞, 60㎞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특히 로드 경기에서는 100㎞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병행한다. 또한 트레일 러닝 경기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에서 부여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황선용 회장은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며 "제주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느끼는 완주의 기쁨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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