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삼척시청은 21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5-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20-2021시즌부터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제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1위 SK슈가글라이더즈(SK)와 24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일정에 돌입한다.
삼척시청과 SK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도 만났는데, SK가 2승으로 우승했던 바 있다.
삼척시청은 이날 전지연이 8골, 허유진이 6골, 김민서가 5골4도움으로 활약해 부산시설공단의 돌풍을 잠재웠다.
한편 챔프전 1차전이 열린 남자부에서는 두산이 SK호크스를 26-24로 제압, 챔프전 10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챔프전 2차전은 23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두산은 2차전도 승리하면 그대로 우승을 확정한다. SK호크스가 2차전을 잡으면 3차전은 26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두산은 8골 2도움을 기록한 강전구가 경기 MVP로 선정됐고, 김신학 골키퍼는 11세이브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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