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중·고등학교사격연맹이 25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제47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7회를 맞는 충무기 사격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공기총 사격대회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76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04개 팀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대 대회 입상자인 문경한 한국 중고사격연맹 부회장이 대회 기록실장으로 참여한다. 또한 1992년 바르셀로나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이 10미터 사선 수석 통제관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개최되는 대한사격연맹 첫 공인대회로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을 포함한 우수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김덕천 한국 중고등학교사격연맹 회장은 "충무기 대회는 우리나라 사격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등용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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