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한 정현, 마이너급 테니스 국제대회서 4강 진출

프랑스 선수 맞아 2-0 완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9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스타카와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5.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9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스타카와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5.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정현(세계랭킹 1104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인 암만 미네랄 대회(총상금 3만 달러)에서 단식 4강에 올랐다.

정현은 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단식 3회전에서 앙투안 에스코피에(207위·프랑스)를 2-0(6-2 6-2)으로 꺾었다.

정현은 과거 2018년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단식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선수다.

그러나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 탈락 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2년 코리아오픈에서 권순우와 짝을 이뤄 복식 경기에 나섰지만 허리 통증이 재발하면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독일과 국내를 오가며 치료와 재활을 반복한 정현은 2023년 서울오픈을 통해 단식 복귀전을 치른 뒤 지속해서 코트에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보다 두 단계 아래인 퓨처스 등급의 대회지만, 준결승에 오르며 자신감을 쌓았다.

정현은 준결승에서 체이스 퍼거슨(1112위·호주)을 만나 결승 진출을 노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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