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자들의 정책토론회가 내년 1월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 규정상 선거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는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다. 후보자 정책 토론회와 관련된 사전 설명회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만 내년 1월 10일(예정) 2차 토론회는 후보들이 모두 동의해야 개최가 된다.
다음 달 14일 펼쳐지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총 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세팍타크로협회장까지 6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6인의 후보는 26일부터 내년 1월 14일 선거일 전날까지 19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추첨에 따라 정해진 기호 1번 이기흥, 2번 김용주, 3번 유승민, 4번 강태선, 5번 오주영, 6번 강신욱 후보는 체육인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장외 열전에 돌입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선거사무장 1인 포함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는 내년 1월 13일까지 문자 메시지 포함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SNS 포함 전자우편, 윗옷 및 어깨띠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음 달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선거인단 2300여 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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