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서 준우승

일본에 27-32로 져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은 획득

본문 이미지 - 준우승한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준우승한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의 결승에서 27-32로 졌다.

한국은 이민준(경희대)이 10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뒷심에서 밀렸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28-36으로 패한 데 이어 2경기 모두 졌다.

반면 일본은 2018년 결승에서 한국에 진 뒤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는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본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라이트백 이민준과 골키퍼 김현민(경희대)은 대회 베스트7에 뽑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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