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가 23일부터 시작한다.
4강 PO는 앞서 치러진 6강 PO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4위 수원 KT, 2위 창원 LG와 3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46경기로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SK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리는 KT의 1차전은 23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KT에 5승 1패로 앞서 있다.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쌍둥이 형제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LG와 현대모비스의 1차전은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두 감독 모두 사령탑으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이 없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3승 3패로 호각세를 보여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 1차전은 5월 5일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의 홈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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