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트레이드로 베테랑 가드 강계리(32)를 영입했다.
강계리는 최근 진행된 WKBL 프리에이전트(FA) 3차 협상에서 계약 기간 2년, 첫해 연봉 총액 7000만 원의 조건으로 인천 신한은행과 계약했지만 곧바로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강계리를 떠나보낸 신한은행은 2라운드 신인 우선 지명권을 받았다.
지난 시즌 얇은 뎁스 때문에 고전했던 우리은행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이명관과 3년 연봉 총액 1억 3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강계리까지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한 강계리는 통산 2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엔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8분가량을 뛰면서 1.6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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