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가 다가오는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 구단은 "2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으슼 파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단은 이날 경기 후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한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기념 굿즈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 전 체육관 외부 광장에 트로피를 전시한 포토존이 운영되고,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우승 기념 백설기도 나눠준다.
굿즈 판매점에선 셔츠형 레플리카와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우승 기념 로고 티셔츠, 기념 로고 모자 등을 판매한다.
한편 SK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DB를 75-63으로 꺾고 자력 1위(37승9패)를 확정 지었다.
2021-22시즌 이후 안양 KGC(현 정관장), DB에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내줬던 SK는 3년 만에 다시 왕좌를 탈환했다.
특히 SK는 2011-12시즌 원주 동부(47경기)를 넘어 역대 최단 경기 우승(46경기) 기록을 작성했다.
8경기를 남긴 SK는 잔여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에 선수들은 21일 경기부터 정규리그 우승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