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와 경기에서 114-104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마이애미는 13승 10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7승 19패가 되며 동부 14위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트레이드설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타일러 히로가 3점슛 4개 포함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뱀 아데바요도 21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버틀러는 11점을 올렸다.
1쿼터 23-27로 끌려간 마이애미는 2쿼터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29-43에서 드루 스미스의 레이업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12득점을 기록, 단숨에 2점 차까지 쫓아간 마이애미는 45-49에서 버틀러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니콜라 요비치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스미스와 히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전반 58-51로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를 31-25로 앞서며 89-76으로 끝냈고, 마지막 4쿼터에도 맹공을 퍼부으며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도 25점을 넣어 손쉽게 경기를 매조졌다.
토론토는 그레이디 딕(22점 4리바운드)과 야콥 퍼들(16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NBA 전적(13일)
마이애미 114-104 토론토
보스턴 123-99 디트로이트
새크라멘토 111-109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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