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로지어 41점 합작' 마이애미, 포틀랜드 꺾고 5연승…동부 공동 5위

포틀랜드는 9연패 늪에 빠져

버틀러의 호쾌한 덩크 슛 장면. ⓒ AFP=뉴스1
버틀러의 호쾌한 덩크 슛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와 경기에서 106-96으로 이겼다.

마이애미는 33승25패가 되며 이날 패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3승25패)와 함께 동부 콘퍼런스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서부 콘퍼런스 14위 포틀랜드(15승42패)는 9연패 늪에 빠졌다.

마이애미에서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테리 로지어(19점), 던컨 로빈슨(17점)이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에서는 앤퍼니 시몬스가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제라미 그랜트 역시 24점을 기록했으나 고루 활약한 마이애미의 공격을 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전반을 46-56으로 밀린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저력을 발휘했다.

3쿼터 로빈슨의 연속 3점 슛과 버틀러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돌린 마이애미는 니콜라 요비치의 동점 3점포에 힘입어 67-67로 따라잡았다.

이후에도 로빈슨의 자유투 득점과 버틀러의 연속 득점을 묶어 80-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초반 마이애미는 80-80, 동점을 허용했으나 칼렙 마틴의 레이업으로 다시 달아났고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마틴은 경기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슛을 적중시켰고 결국 마이애미가 10점 차로 이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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