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명 김진환 김도우 기자 =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 후 처음으로 개막 2연전 전 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주말 개최된 프로야구 개막시리즈 중 처음으로 전 경기가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잠실(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수원(KT 위즈-한화 이글스), 대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인천(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광주(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5경기에는 전날(22일) 개막전에 이어 이틀 연속 모든 좌석이 팔렸다.
이틀간 개막시리즈에만 총 21만9900명이 들어찼는데, 이 역시 개막시리즈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2019년 3월 23~24일 집계된 21만4324명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개막시리즈에서 20만명 이상 구름 관중이 몰린 것도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해 개막시리즈에는 18만384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광주 키움-KIA의 개막시리즈 2차전이 우천 취소돼 개막시리즈는 총 9경기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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