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푸이그, 담증세로 선발 제외…홍원기 감독 "심각하진 않지만…"

시범경기 3G 4할 맹타…"완전하게 낫고 출전해야"
"강한 1-2번 포커스, 푸이그 잘 해주고 있어"

본문 이미지 -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키움 제공)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키움 제공)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35)가 담 증세로 잠시 쉬어간다.

키움은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키움은 이날 송성문(2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김동엽(지명타자)-전태현(좌익수)-김건희(포수)-여동욱(3루수)-김태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경기와 다른 점은 1번타자로 나서던 푸이그가 빠진 것이다. 올 시즌 3년 만에 돌아온 푸이그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0.400)로 좋은 감각을 보이고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10일) 경기 도중에 등 쪽에 담 증세가 있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면서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불편하다고 하고, 시범경기라는 점도 고려해서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시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후가 아닌가"라며 "안 좋을 때 완전하게 낫고 출전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올 시즌 키움 타선의 '키플레이어'다. 김혜성이 빅리그에 진출한 가운데 외인 타자 2명으로 외인 진용을 꾸렸는데,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1-2번을 맡는다.

홍 감독은 현재까지는 타순에 대해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강한 1-2번에 포커스를 맞춰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나쁜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이 보인다"고 했다.

키움은 푸이그나 카디네스가 나서지 않을 땐 송성문 등을 끌어올리는 방안으로 1-2번 타자의 무게감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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