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돌아온 김경문 감독 취임 일성…"한화를 강팀으로 만들겠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취임식
"보완할 부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길 것"

김경문 한화이글스 신임 감독이 3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김경문 한화이글스 신임 감독이 3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원태성 기자 =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 제14대 감독에 정식 취임했다.

김 감독은 취임식에서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화 구단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팀의 14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을 위한 취임식을 진행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일 김 감독과 3년간 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 등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종태 신임 대표이사,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 그리고 류현진이 참석해 김 감독을 환영했다.

김 감독은 취임식에서 "현장에 오랜만에 복귀하게 됐는데 과거에 잘했다는 것보다 아쉽고 부족한 모습이 많이 생각난다"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만큼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58년생인 김 감독은 프로야구 사령탑 경험만 도합 15년이 될 만큼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KBO 감독으로 통산 896승30무774패라는 결과를 낸 베테랑이다.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 경력은 없으나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큰 획을 그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쓰며 단기전에서도 성과를 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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