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에 영국 도박회사 윌리엄 힐도 베팅을 시작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윌리엄 힐의 배당률을 인용해 KBO리그 경기를 전망했다.
윌리엄 힐은 이날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 베어스의 배당률은 -135로 봤다. 배당률 마이너스(-)는 돈을 많이 따지 못한다는 뜻이기에 그만큼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와 함께 공동 선두인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NC의 배당률은 -180이다. 이외에도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170, KIA 타이거즈는 한화이글스에 -125,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 라이온즈에 -145 배당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는 이날 오후 6시30분 잠실(SK-LG), 사직(두산-롯데), 창원(KT-NC), 고척(삼성-키움), 대전(KIA-한화)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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