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논의…관리자급 공무원 초청 연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네팔 법무부 등 10명 참여

법제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팔 법무부 및 재무부 등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법제처 제공) 2025.04.11/뉴스1
법제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팔 법무부 및 재무부 등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법제처 제공) 2025.04.11/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네팔 공무원들과 함께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법제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네팔 법무부 및 재무부 등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통해 법제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별 협력사업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 법령정보시스템의 활용·관리 현황을 네팔에 소개하고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의 청사진을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네팔 법무부 차관보인 아루나 조쉬를 비롯한 네팔 법무부, 정보통신부, 재무부, 대법원, 입법위원회 소속 공무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법제처, 국회 및 한국법제연구원 등의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법령정보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법령 정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상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르면 2026년 상반기에는 네팔의 주요 법령들을 담은 파일럿 시스템이 구축돼 3000만 명에 달하는 네팔 국민뿐만 아니라 네팔에 진출하려는 기업 등에서 네팔의 법령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김창범 법제처 차장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에 이와 같은 사업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의 50년, 그 이상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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