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역·돌곶이역 '지반침하' 신고…임시포장 도로 낮아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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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권진영 김종훈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과 성북구 장위동 돌곶이역 인근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했단 신고가 접수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5번 출구 앞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이는 땅꺼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소방은 임시포장한 도로가 다른 곳보다 조금 낮은 것일 뿐,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가 전혀 없다고 파악하고 철수했다.

경찰도 위험성이 없다고 파악해 도로를 별도로 통제하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지반침하가 아니라 임시포장한 도로가 다른 데보다 조금 낮아졌던 것"이라며 "요즘 워낙 싱크홀 등 때문에 신고가 많다 보니까 지나가던 주민분이 신고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6호선 지하철 돌곶이역 인근에서도 오후 4시 39분 땅꺼짐이 발생했단 신고가 접수됐으나, 임시포장 도로가 다소 낮은 것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했으나 도로의 포장이 직경 60㎝에 깊이 3㎝의 면적으로 덜 된 것이었음을 확인하고 철수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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