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준 사업주를 신고해도 기소 처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3%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육아휴직 관련 진정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육아휴직 미부여·해고 등 불리한 처우·같은 수준 직무 미복귀 등을 이유로 불이익을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25일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한 법안들은 이르면 26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이 법안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별다른 성과 없이 빈손으로 끝났다. 만찬이 독대는커녕 한 대표의 발언 기회도 없이 종료되자, 친한계 의원들 사이에선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부하로 보는 것 같다"는 볼멘소리가 분출되고 있다.25일 만찬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대표가 요청했던 독대가 불발된 건 물론이고 당대표 인사말 순서도 없
취임 두 달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격차해소'를 강조하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청년 취업 지원 대책 등을 연일 화두로 띄우고 있다.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겨냥한 외연 확장 행보로 풀이된다.다만 이같은 논의가 지엽적 의제에 그치는데다 손에 잡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이 적지 않다. 여론 관심이 집중된 해병대원·김건희 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제프리 데이비드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를 접견했다.한 대표는 로빈슨 대사를 만나 "대사님 첫 부임지가 한국이었고 올해 주한대사로 1월에 오셨는데 총 세 번째 부임이라고 들었다"며 "한국어도 유창하시고 한국에도 굉장히 큰 애정을 가지고 계신다고 들었다"고 환대했다.그는 "대한민국과 호주는 좋은 친구"라며 "1961년에 정식으로 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공개 토론회와 관련 "대한민국의 인버스에 투자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영어로 반대·거꾸로라는 뜻을 가진 인버스(Inverse)는 주식시장에서 하락에 투자(베팅)해 수익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민주당 토론회에서 언급된 표현을 지적
국민의힘은 24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부활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은 문재인 정부 시절 폐지됐고 경찰로 이관됐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동혁 의원실이 주최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석 "지금은 바야흐로 경제 간첩의 전성시대"라며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간첩 수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지만 사실상 불발된 것을 두고 여권 내에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 한동안 잠잠했던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계 갈등뿐 아니라 당정 갈등설도 재점화되는 형국이다.친윤계는 독대를 요청한 사실이 사전에 외부에 유출된 것을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는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조경태 의원은 24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기국회 내에 통화시키는 걸 목표로 빨리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격차해소특위 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취업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유예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도입은 해놓고 유예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종의 자폭행위에 가깝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등으로부터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를 전달받은 후 "금투세는 폐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