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남동 관저 퇴거…차에서 내려 지지자들 포옹·악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권진영 기자 = 파면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파면 일주일 만에 퇴거했다. 관저에 입주한지 886일 만에 서초동 사저로 복귀하게 됐다.

이날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한다.

오후 5시 8분쯤 관저 정문에서 걸어나온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손 인사를 한 뒤 사전에 선별된 청년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눴다.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윤 어게인"을 연호했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오후 5시 13분쯤 다시 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경찰은 사저 인근에 집회 제한 통고를 한 상태지만 한동안 윤 전 대통령 사저 인근은 혼란과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한남동 관저 인근에 기동대 4개 부대 약 260명, 서초동 사저 인근에 기동대 4개 부대 ·1개 제대 약 280명을 배치한 상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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