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최근 종근당의 '공파스 플라스타'가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바꿔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동전 크기의 미니 파스 제품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니치반 주식회사의 '로이히츠보코'와 비슷한 제품이다.
로이히츠보코는 일본 여행 시 쇼핑 리스트에서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상품이다.
그런데 최근 바뀐 종근당 '공파스'의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이 로이히츠보코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공파스의 상자는 세로가 긴 형태에서 가로가 긴 디자인으로 바뀌었으며, 무엇보다 베이지색 바탕에 네이비색을 이용한 점, 가운데 동그란 로고와 그 밑의 알파벳 대문자를 이용한 제품명 표기 등은 한눈에 봐도 일본의 로이히츠보코와 매우 유사한 느낌을 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동전파스 일본 여행 다녀오면 돈키호테 같은 데서 사서 오는 필수품 같은 거였는데.. 되게 비슷하네", "노린 건가?", "색만 다르게 했어도...", "일본 여행 가본 사람은 다 알아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여, 두 제품의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는 종근당의 공파스 외에도 로이히츠보코의 동전파스와 유사한 제품이 많이 출시돼있다. 동화약품의 미니온 플라스타, 광동제약의 네모파스,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코인플라스타 등이 미니 사이즈의 파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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