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화여대는 오는 24일 한국 최초의 여자전문학교이자 학교의 전신인 이화여자전문학교(이화여전)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화, 한국 여성고등교육의 백년대계'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화여전의 설립 의의와 교육이념, 시대적 역할을 되돌아보자는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화여대 ECC에서 열리며 기념예배, 기념전시, 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재단법인을 통해 본 이화여전의 설립, 도약, 수난 △이화여전 문과의 설치와 영어영문학 전공의 시작 △여성지성 100년, 이화 인문학의 전통과 혁신: 문과에서 인문과학대학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시대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여성 교육의 소명과 책임을 다한 이화여전의 설립 의의와 교육이념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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