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서울시박물관협의회, 산하 박물관 11곳과 협력해 영유아 맞춤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하는 박물관은 △고촌이종근기념관 △다문화박물관 △둘리뮤지엄 △북촌박물관 △떡박물관 △유금와당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춘원당한의약박물관 △피규어뮤지엄W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등 11개 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교육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특색사업 중 하나로, 지역 연계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박물관협의회, 박물관은 △산하 기관과의 연계 및 공동사업 추진 △박물관 중심의 놀이·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참여자 관리 △기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영유아 발달 과정에 적합한 놀이·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적 여건을 고려해 박물관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과 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박물관협의회와 11개 박물관과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 맞춤 놀이·체험 중심 프로그램의 발굴과 보급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박물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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