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가 21일 열린 2025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 김광수 법무법인 율촌 고문에게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성대는 금융·경제 분야에서 40년간 헌신하며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고문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대통령실 경제정책수석실 행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에 이어 금융정보분석원장,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은행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고문은 "이번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는 지금까지 함께해 온 금융·경제 분야 동료들과 만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과 경제의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금융·경제 분야에서 김 고문의 리더십은 한성대가 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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