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29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인문한국 3.0 지원사업(HK 3.0)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 인문학 지원사업이다. 인문학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중 HK 3.0은 기존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고 인문학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인문학 분야 연구자 50여 명과 함께 HK 3.0 추진방향(안)을 토의하고 관련 세부 지원 방향과 개선 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토의에선 연합체(컨소시엄)형 신설, 공동·융합연구 확대, 학문 후속세대 집중 양성, 연구-교육 간 선순환 필요성 같은 내용이 다뤄진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반영해 '인문한국 3.0 지원사업(HK 3.0)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한 뒤 다음 달 말 별도로 시안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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