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가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팀빌딩, 교육, 멘토링, 투자, 입주공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서울 서남부권 창업지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중장년 기술창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기업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부터는 참여기업에게 입주공간(최대 4개사)까지 제공한다. 시는 민간 엑셀러레이터(AC) 전문 운영사를 통한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은 A트랙(예비창업자 20개사)과 B트랙(3년 미만 창업기업 10개사)으로 구분된다.
A트랙은 팀빌딩, 기초교육, 사업아이템 진단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최대 8개 우수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B트랙은 사업화 자금 조달과 스케일업을 위해 사업모델 검증, IR 교육, 컨설팅,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지원하며, 총 2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층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중장년 예비창업자는 40% 이상 우선 선발한다. 만 40세 이상 창업자는 서류심사 시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은 데모 데이, 모의 IR 등을 통해 투자 연계 기회를 얻게 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관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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