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 기운 받은 정호영 "나의 해, 부상 없이 가장 높은 곳까지!"
"올해가 푸른 뱀띠, 저의 해라고 하니 기운 좀 받았으면 합니다."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미들블로커 정호영(24)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해를 맞이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하며 크게 웃었다.정호영은 2019-20시즌 KGC인삼공사(정관장 전신) 소속으로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190㎝의 좋은 신장을 갖춘 정호영은 선명여고 시절 한 때 '제2의 김연경'이란 기대도 모았으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주춤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