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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융제재 효과 떨어뜨리려 가상자산 탈취에 집중"[특별 기고]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2025년 기준 약 1만 3562 BTC(비트코인 단위), 약 11억 4000만 달러로 추정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수치는 국가 단위 기준 세계 3위로, 미국(19만8109 BTC)과 영국(6만1245 BTC)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북한이 가상자산, 특히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하게 된 현상은 단순한 사이버 범죄 이상의 매우 중요한 정치-경제적 전략적 함의를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정부 ‘토네이도 캐시’ 제재 해제, 가격 75% 폭등

미국 재무부가 지난 21일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및 기타 사이버 해커들을 위해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세탁을 도왔다며 제제를 취한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지난 2022년 토네이도 캐시가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킹 그룹 라자루스가 훔친 4억5500만 달러 이상을 포함한 사이버 범죄 수익의 세탁을 돕고 있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렸었다.토네이도 캐시는 거래를 익명화해 주는 암호화폐(가상화폐) ‘믹서

박형기 기자

북한 비트코인 1만3441개 보유, 머스크보다 많아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보유량보다 많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암호화폐 정보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해킹 그룹 라자루스는 이날 현재 11억4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 상당인 1만3441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테슬라는 1만1509개의 비트코인은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테슬라보다 약 16% 더 많은

박형기 기자

美 재무부, 北 암호화폐 세탁 '토네이도 캐시' 제재 해제(종합)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암호화폐 세탁에 이용한 기업인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철회하는 재량권을 행사했다"라고 밝혔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022년 북한이 탈취한 암호화폐가 토네이도 캐시의 믹싱(mixing) 서비스를 통해 세탁된다는 이유로 이 기업을 제재한 바 있다.믹싱이란 암호화폐를 쪼개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도

류정민 특파원, 이창규 기자

미 재무부, 북한 암호화폐 세탁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 제재 해제(1보)

미국 재무부가 21일(현지시간) 북한이 암호화폐 세탁에 사용한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2022년 북한이 탈취한 암호화폐가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세탁된다는 이유로 토네이도 캐시를 제재했다.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토네이도 캐시를 이용해 7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규 기자

"北 해킹그룹, 금전 탈취 넘어 韓방산·반도체 기업 정보 노려"

"북한과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진 'APT45' 또는 '라자루스그룹'이 한국 내 제조업, 자동차 산업, 방산 업체들, 그리고 반도체 산업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 수석 애널리스트는 19일 서울 강남구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데이 미디어 브리핑'에서 "북한 관련 해커 그룹들이 금전적 이득을 넘어 산업 스파이 활동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맥나마라 애널리스트는 "

김민석 기자

북한, 해킹으로 '비트코인 3위국'…'법정화폐 채택' 엘살바도르보다 높아

북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전 세계 3위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북한이 전 세계 비트코인(BTC) 보유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조사가 나왔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보다 높은 순위다. 가상자산 기업을 해킹해 탈취한 자금 규모가 늘어나면서 보유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총 1만 351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11억 3000만 달러

최재헌 기자

"가상화폐 2조원 탈취한 北해커집단, 4400억 원 현금화"

지난달 세계적인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를 해킹한 북한 해커단체 '라자루스'가 3억 달러(약 4400억 원) 이상을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된다.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전달 21일 바이비트에서 탈취한 15억 달러(약 2조원)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3억 달러를 현금화하는 데 성공했다.바이비트와 암호화폐 조사기관 엘립틱은 도난당한 금액의 20%가 '사라졌다'며 회수 가능성이 작음을 시사했다.라자루스는 북한과 연계된

이지예 객원기자

국힘 "가상자산 ETF 도입 추진…국제흐름 맞춰 제도 정비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금융상품 토큰화,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 국제 사회의 흐름을 고려해 과도한 규제도, 지나친 방임도 아닌 적절한 제도정비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해킹 시도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업계에 보안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민당정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한때 증권 거래대금을 뛰어넘을 만

서상혁 기자, 손승환 기자

"北, '바이비트 해킹' 탈취 암호화폐 빠르게 세탁 중"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 해킹'으로 탈취한 자금 약 14억달러를 빠르게 세탁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벤 저우(Ben Zhou) 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 해커들이 약 9억달러 상당인 36만 1000이더리움(ETH)을 믹서 기업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변환했다고 밝혔다.벤 저우는 "이 금액은 탈취 금액의 약 50%가 넘는 수치이지만 여전히 추적이 가능하다"면서 "도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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