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차관 "교통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열 것"[2024 모빌리티 혁신대상]

"자율주행 가능성 확장, 국민께 진정한 이동의 자유 선사"
"UAM 핵심 인프라 공공이 선제적 투자…하반기 본격 실증"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뉴스1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 참석해 "교통은 우리 일상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주며 경제·산업 지형·문화 발전 등 국가 경쟁력과 사회 전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일상이 달라지고 국가 경쟁력과 위상도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백 차관은 "정부도 모빌리티 혁신이 일상에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시행한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기존 항공법규에 대한 규제특례를 부여하고, 버티포트 등 핵심 인프라도 공공이 선제적으로 투자해 차질 없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실증을 시행할 것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아라뱃길 상공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UAM 실증에 나선다"고 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세계 최초로 늦은 밤 교통편이 없어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한 심야 자율주행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며 "야·새벽 시간대 벽지 노선 등 기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곳부터 자율주행 셔틀, 버스 등 체감 서비스를 실증하며 자율주행의 가능성을 확장해 국민들께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지원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대중교통 패러다임을 급행철도 중심으로 전환해 수도권 어디서나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KTX 도입 20년 만에 우즈베키스탄에 고속철도 차량을 처음 수출하며 글로벌 고속철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글로벌 물류 허브로 거듭날 가덕도 신공항도 2029년 말 개항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차관은 "교통 인프라 업적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빛나게 하듯 다시 한번 교통으로 도약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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