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한미연합사 찾아 "한미동맹 강화·발전 노력해 달라"

한미연합사령관과 연합대비태세 중요성 논의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아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미 육군 대장)을 만났다.

한 권한대행은 환영해 준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이어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대비태세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관계가 강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후 미 2항공여단 헬기 격납고로 이동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 참가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저는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 한덕수"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열정과 패기에 찬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한 장병인 윌 마샬 대위, 조던 데브로 중위, 오스틴 필리온 준위, 구스타보 카스타노 준위, 조셉 러브 하사, 박성우 대위를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캠프 험프리스는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는 곳으로 지금처럼 한미 장병들이 굳게 단결해 달라"며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계속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맹의 구호인 "같이 갑시다"를 외쳤고, 장병들은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라고 답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1978년 11월 창설된 이후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도적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여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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