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정부는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한국기독교선교 제140주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우리는 지금 세계적인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국교회가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든든한 반석이 돼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연대, 화합과 나눔이 우리 국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며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는 로마서 12장 18절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 사랑의 빛이 널리 퍼져 예수님의 은총이 가득한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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