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SK텔레콤 '고객정보 유출사고' 조사 착수

유출 경위·피해 규모 파악…법 위반 확인 땐 엄정 처분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SK텔레콤 고객 유심 정보 해킹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자사 시스템 내 보관 중인 고객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후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자료제출 요구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또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신고 의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또한 조사할 계획이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한 만큼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정보 보호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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