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내외 입양동포들의 고충과 민원 사항 등을 상담하기 위한 전담창구가 25일 문을 열었다고 재외동포청이 밝혔다.
전담창구는 서울 종로구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센터에 마련돼 입양동포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전담창구에는 영어가 능통한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그간 한국어 구사가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상덕 청장은 "경제 고도성장 이면의 아픈 역사 속 전 세계 17만 해외입양동포들을 이제 보듬고 돌봐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의 입양동포 전담창구 개설은 작은 출발이지만 해외입양동포와 모국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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