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재외동포청은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이상덕 청장과 강정애 장관이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보훈 교육 지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국내외 독립·참전 관련 보훈기념사업 추진 △국외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및 유산의 보존·활용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의 발굴·예우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출범 이후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으로 이제 보훈 분야에서까지 대한민국과 재외동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