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다지기…경선 앞두고 이틀간 전북·광주·전남 순회

지난 대선 경선서 이낙연에게 유일하게 패한 광주·전남
'민주당 텃밭' 호남서 대세 인정받을지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 북구 5·18민주묘역을 찾아 박성용 열사 묘를 참배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 북구 5·18민주묘역을 찾아 박성용 열사 묘를 참배하고 있다. 2025.3.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는 26일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틀간 전북·광주·전남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 경선캠프는 22일 일정 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오는 24일 오전 전북 김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현장 간담회에, 오후에는 광주로 넘어가 민주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앞서 충청·영남 경선을 앞두고서는 대전과 대구를 하루씩 방문한 바 있다.

광주·전남·전북의 대의원·권리당원 수는 약 37만 5000명으로 충청·영남 각 10여만 명에 비해 세 배 정도 많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후보는 전국 순회 경선에서 유일하게 광주·전남에서 당시 이낙연 후보에게 패했다.

이 후보로서는 '민주당의 텃밭'에서 치러지는 호남 경선에서 대세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받아야 한다.

이 후보는 앞선 두 차례의 경선에서 충청권 88.15%, 영남권 90.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은 89.56%로 이는 지난해 당 대표 선거 당시 이 후보가 기록한 85.40%를 뛰어넘는 것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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