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보는, 이른바 '입틀막(입 틀어막기)' 시도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법률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며 일반 국민과 언론을 대상으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국민사이렌' 출범 소식을 전했다.
이상휘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사이렌은 민주당이 운영 중인 민주파출소 등으로 부당한 고소·고발 또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의 피해를 입은 언론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전용 창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사이렌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운영된다.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1차 유선 상담을 제공한 후 필요시 실비 부담을 조건으로 변호인 연결을 지원한다.
이 위원장은 "국민사이렌 가동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시도에 맞서 정당한 목소리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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