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공개 만찬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홍 시장 측은 이날 밤 언론 공지를 통해 "홍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마친 뒤 19시쯤부터 서울시장 공관에서 캠프 주요 인사들과 함께 만찬 자리에 참석 중"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약자와의 동행' 등을 포함한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은 연이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을 찾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오 시장과 조찬을 하고, 안철수 의원은 같은 날 오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나경원 의원도 이날 오전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 시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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