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재수 "고심 끝 6·3 대선 불출마하기로 결정"

"주변서 출마 권유 있어 깊이 숙고"
"불출마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으로 소명 다할 것"

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진보 진영 잠룡으로 분류되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짧은 대선 국면 속 험지 부산에서부터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내는 데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인 제게도 대선 출마에 대한 주변의 많은 권유와 조언이 있었다"며 "이에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이 숙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민주당을 당당하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집권, 민주당의 승리는 지속되고 있는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더 정교하고 더 강력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무너진 나라 경제와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재수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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