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경선 규칙 10일 결정해 14일부터 후보 등록

대선특별당규준비위 발족…이춘석 "내일까지 무조건 결정"
"당원 주권 선포 후 첫 경선…강화 방안 도입 최우선 과제"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대선 경선 규칙을 정하는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춘석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6월 3일은 우리 국민을 새로이 통합하고, 또 하나가 되는 치유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처음으로 당원 주권을 선포하고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이라며 "이번 경선에서 당원 주권 강화 방안을 어떻게 도입할 건지가 대선특별당규준비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차 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내일까지 결정을 다 해야 금요일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를 거치고 토요일·일요일 전당원 투표를 해서 확정할 수 있다"며 "월요일(14일)에 후보 등록을 받을 수도 있어서 내일까지 무조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탄핵에 의해 (대선이) 생긴 것"이라며 "간편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저희가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선특별당규준비위 부위원장은 맹성규·김현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황명선·박지혜·모경종 의원과 갈상돈 경남 진주갑 지역위원장·전은수 울산 남갑 지역위원장·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kmki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