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탄핵 인용'에 불안감 날린 민주당…"위대한 국민의 승리"

李 '성찰·통합' 메시지로 차기주자 이미지 구축
최상목 탄핵 등 강경기류 누그러지나…의총서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4일 오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2025.4.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4일 오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2025.4.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안은나 이동해 김민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른 조기 대선 정국 대응에 발 빠르게 착수했다. 탄핵소추안 인용을 확신하면서도 '데드록(교착상태)' 관측까지 나오자 내부적으로 동요도 적지 않았지만 4일 헌법재판소 선고로 여유를 되찾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첫 일성으로 '정치권 성찰'과 함께 '통합'을 강조하며 수권정당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표결을 미룰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 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줬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현직 대통령이 두 번째로 탄핵당한 것은 다시는 없어야 할 대한민국 헌정사의 비극"이라며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일"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특히 그가 "국민과 함께 대통합의 정신으로 무너진 민생, 평화, 경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며 '통합'을 포함한 메시지를 내놓은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국민의힘은 헌재 선고에 대한 승복 입장을 사전에 밝히면서 이 대표에게도 '승복 선언'을 압박해 왔다. 그러나 이 대표는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를 빌미로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한 대대적 '불복' 공세에 나섰다. 예측불허 헌재 선고 결과와 맞물린 불안감 속에 탄핵안 기각 시 극심한 정치·사회 분열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런 가운데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하자 이 대표는 곧바로 정치권 자성론과 대통합을 강조, 발 빠르게 차기 대선주자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큰 고비를 넘긴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은 물론,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표결도 급할 게 없다는 기류가 힘을 얻고 있다. 조기 대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굳이 줄 탄핵 역풍을 자초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결정 및 조기 대선 정국 논의와 더불어 최 부총리 탄핵안 표결 여부 및 그 시점과 관련한 입장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 부총리 탄핵의 경우 당위성 차원의 공감대가 커 시점의 문제일 뿐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찬대 원내대표, 이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2025.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부터 박찬대 원내대표, 이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2025.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향하며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향하며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2025.4.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전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본문 이미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착석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착석 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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