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헌재의 내란수괴 尹 파면,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

"한덕수·최상목, 마은혁 미임명으로 위헌…끝까지 책임 물을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결정한 것과 관련 "한덕수와 최상목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금 전에 헌법재판소에서 4월 4일 11시에 선고하겠다고 기일을 지정했다"며 "최상목과 한덕수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음으로써 마지막까지 위헌 상태를 유지하는 중에 선고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총리와 부총리가 위헌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헌법재판소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4월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헌 상황을 해소하지 못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던 한덕수와 최상목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여덟 분의 헌법재판관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과 경제의 위기, 안보와 평화의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 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야 5당과 함께 최상목 경제부총리(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4월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시 중대 결정하겠다"며 탄핵을 시사한 바 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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