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덕수와 고위당정협의 조율 중…"빠르면 이번주 개최"

김상훈 "민주, 장외정치 아닌 민생안정 동참해야"
"정년 연장 문제, 경사노위 논의 후 국회서 의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함께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려고 조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빠르면 이번 주에 한 대행과 함께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아스팔트 위 장외정치가 아니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대열에 동참해 주고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같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뒤 원내대표 주재로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패션산업 지원 정책 간담회를 하고, 오후엔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한다.

26일 오후엔 대전생명공학연구원에서 기초과학 연구자 현장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선 "민주당은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탈할 것을 핑계로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주장하는데 이는 경사노위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회에서의 논의가 오히려 특정 이해관계를 과잉 대표할 수 있음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계의 경사노위 참여와 정년 연장 논의 재개를 촉구하며 경사노위 논의가 있은 뒤 그 결과에 따라 국회 논의가 진행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의대생 복귀 문제와 관련해선 "의대 교육 정상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과제이며 의대생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야말로 진정한 의사의 길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많은 의대생이 조속히 학교로 돌아와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료인의 꿈을 캠퍼스에서 다시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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