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강특위, 서울·경기·충남 등 조직위원장 16명 임명

"조직 정비해 선거 승리 이끌 적임자 판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서 선정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1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차기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지역 내 당원들을 조속히 화합하고 조직을 정비해 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로 (이들을) 판단했다"고 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강북갑에 김원필 한국청년네트워크 이사장, 노원을에 박한석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사무총장, 서대문을에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다.

경기에서는 수원갑에 이봉준 전 연합뉴스 모스크바 특파원을 비롯해 고양을에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용인을에 채진웅 전 국민의힘 용인을 당협 사무국장, 용인정에 이주현 전 용인시장 비서실장이 인선됐다.

또 화성을에는 신영락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사무총장, 광주갑에서는 유영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전남 3곳, 전북 2곳, 광주 1곳, 충남 1곳에서 각각 조직위원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공모에 신청한 지방의원은 의정 활동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임명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한 9개 지역은 여러 전략적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일시적 공석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판단했다"며 "추후 계속 심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당은 이날 임명된 조직위원장을 오는 28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조직 정비를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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